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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약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맙시다." - 김제동 미발견인


동이, 4가지 관전포인트 그리고...

Films & TVs/TVs | 2010.03.23 06:40 | Posted by 미발견인

요즘 대작들이 종영을 종용(?)하고 있다. 지난 주에 파스타도 지붕킥도 종영후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회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추노까지 종영을 하게 되며 그 결말에 많은 애청자들과 블로거들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나 월화드라마의 안방극장을 누가 차지할것인가가 또한 주목이 되고 있다. 그리고 세간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드라마 "동이"는 22일 첫회만에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실시간 시청률 11.6%로 KBS "부자의 탄생"을 단숨에 제껴버렸다. 드라마 "동이"는 "허준","상도","대장금","이산"을 연출했던 이병훈 감독이 연출인만큼 그 기대도 크다.




첫 방송을 본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그전에 보여주었던 "대장금"의 스토리 텔링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혹평과 역시 대작이 될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스토리 텔링은 거의 비슷하다. 아니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영화나 드라마들을 보면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큰개념에서 스토리텔링은 똑같다. 어디든 출생의 비밀은 있고, 어디든 자수성가가 있고, 어디든 남녀의 사랑이 애절하게 얽히고설킨다. 위의 3가지는 일정정도 이상의 사랑을 받는 기본적인 스토리텔링이다. 드라마 추노도 이와 같은 공식이다. 하지만 "노비를 추격한다"는 신선한 소재는 시청자들이 추요일을 기다리며 추노를 사랑하는 이유중에 하나일것이다. 번외로 이야기를 하자면, 음악도 그렇다.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감미롭고 감성적인 음악들을 분석해보면 대부분 D코드로 시작하는 노래들이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그만큼 더 많다는 것이다. 하기에 스토리텔링이 "대장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해서 드라마를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인물의 성장과정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디텔일이 얼마나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느냐가 문제이지만, 이 부분은 아직 1회 방영했기 때문에 넘어가기로 한다.

드라마 "동이"는 조선조 제21대 영조 임금의 생모이자 19대 숙종 임금의 후궁이었던 천민출신 여인 숙빈최씨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아들 영조 임금의 극적인 성장과정을 극화한 드라마다. 그러면 우리는 드라마 "동이'를 지켜보는 관전포인트가 필요하다 그것은 무엇일까?





1.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의 뒤를 이을 것인가?

 위의 4개의 작품은 이병훈 감독의 작품으로 그 때 당시 국민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들이고 특히나 "대장금"은 왕가 생활을 중심으로 이어져 오던 사극드라마계의 획을 긋는 신선한 작품이었다. 물론 지금은 시대가 시대인 만큼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1조와 뜻을 같이 하여 민초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사극들이 하나의 조류가 될지도 모르지만, 당대에 민초를 중심으로 사극을 구성한다는 것은 신선할 뿐만아니라 충격이었던 것이다. 일개 수랏간 궁녀를 내세워 현대의 전문직 여성과 비견해도 손색이 없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러한 추세에 드라마 "동이"도 노비, 추쇄꾼, 검계라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당대에 민초들의 이야기를 옆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동이"가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의 뒤를 이을것인지는 매우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일 것이다.





2. 노비의 도망을 도와주던 차천수는 추노의 오마주?

드라마 "추노"는 방영 초기에 나왔던 추노꾼들은 흔히들 "나쁜놈"들 이었다. 하지만 종영 4회를 남겨둔 상황에서는 그런 노비들을 잡아서 제 양반집으로 돌려보내 추노삯을 챙기고, 그날 저녁에는 변장하여 양반을 때려눕혀 노비들을 구해내어 월악산으로 보내어 그들만이 안식처를 마련하게끔한, 결국은 노비들에게는 제일 착한 사람으로 묘사가 되었다. 그런데, 드라마 "동이"도 노비들의 모습과 노비들을 쫒는 모습과 그런 노비들을 구해주는 모습이 한 장면에 담겨졌다. 흡사 추노의 소재를 차용한 것 같은 강한 느낌은 지울수 없지만, 드라마 전개상 추노와 비교할 순 없는 독특하고 고유한 스토리텔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왜냐면, 추노의 나오는 중요인물들 중에 관직에 오를사람은 없어보이지만, 드라마 "동이"는 일정정도 방영이 되고 난후 "동이"가 궁중에 들어가고 난 이후에는 아마도 궁중의 장면들이 많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



3. "찬유"의 배수빈 이번엔 사랑 이루나?

필자가 찬란한 유산을 아쉽게도 보지 못한 약점이 있어 찬란한 유산을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배수빈의 한효주에 대한 짝사랑이 40%가 넘는 시청률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가졌다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왠걸, 차천수 역할을 하는 배수빈은 이번 드라마 "동이"의 인물소개에 "동이를 헌신적으로 사랑한다."라고 나와있는 걸로 봐서는 이번에도 역시나 일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혹시나 마지막쯤가서 대본 수정하다가 살짝 틀어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전개하면 안될까?"라는 얼척없는 상상도 해본다.




4. 숙종 지진희 / 서용기 정진영의 탄탄한 연기력

 대장금에서 민정호역으로 출연했던 지진희는 얼마전 있었던 결혼못하는남자(이하 결못남)이 지지부진한 시청률때문에 엉성한 마무리로 얼마 안되는 매니아 층-그 매니아 중 필자도 포함됨-만 남기고 조기종영되고 말았지만, 대단한 연기변신으로 세간의 호평을 받았다. 역시 지진희는 오랜동안 연극으로 다저진 연기자로서 어떤 역할이 주어저도 훌륭히 제역할을 다하는 연기자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드라마 "동이"에도 훌륭한 연기 부탁한다. 또한 역시 왕의 남자로 일약스타가 된 정진영씨도 오랜동안 연극계에서 연기자의 몸을 만들어온바 두 연기자들의 탄탄한 연기가 드라마 중심에서서 이 드라마가 정진해 나갈것을 굳게 믿어 의심치 않다.



그리고 여담으로 1회에 나왔던 대사헌이 남겼던 암호 2,5,10,5는 무슨 뜻일까요? 아무리 서칭을 해도 안나오네요. 누구 힌트 주실분 없나요? 오늘 반드시 봐야 겠네요. 2회 방영분. 꼭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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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8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10.04.22 0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번 드라마 만큼 재밌겠네여


 

4대강 반대!!